JEEKPARK 게임 어워즈
JEEKPARK 게임 어워즈
내 마음대로 수상하는 어워즈이다.
FPS 부문 대상
콜오브듀티 4: 모던워페어
게임성 그자체이다. 이 작품은 서사적 스토리텔링이 두드러지는 게임이다. 보통 스토리있는 게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유는 지루해서 스킵하게 되는데, 이유를 또 생각해보면 스토리 좋다는 많은 게임들은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조작도 허용하지 않고 영화처럼 스토리씬을 감상해주길 바란다. 매우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게임하고 싶어하는 플레이어에게 감상을 요구하는건 큰 인내심 비용이 발생한다. 어떤 영화 평론가에 의하면 영화에서 “서사를 장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책을 읽어주듯이 설명으로 때우려는 것은 반칙이다”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나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게임이 스토리를 게임으로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감상하도록하는 것은 큰 반칙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산 건 영화가 아니라 게임이다. 다시 콜오브듀티 4 모던워페어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나는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감상 타입의 스토리씬때문에 인내심을 느껴본 적이 없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스토리를 알 수 있다. 스토리씬 마저도 게임 플레이 사이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형태다. 대부분의 서사는 게임 조작이 가능한 인게임 상황에서 진행된다. 게임의 본질은 스토리가 아니라 직접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재미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스토리있는 게임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 낸 게임 역사의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RTS 부문 대상
도타2
도타는 왜 특별할까? 사실 한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더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웰메이드 짝퉁일 뿐이다.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도 재밌게 플레이했었지만, 장르를 개척한 공은 도타2가 받아 마땅하다. 도타가 장르를 정립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도타가 아니었으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가 열매라면 도타는 뿌리와 같다. (물론 씨앗은 원조격인 스타의 AOS 유즈맵이라고 볼 수 있다.) 장르를 개척했다는 말은 여태 없던 새로운 재미를 찾아냈다는 위대한 발견, 위대한 발명과 같은 의미다. 게임에 있어 가장 본질적인 고민과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한 판 한 판이 드라마틱하고 심장이 쿵쿵 뛰면서 손이 차가워질 정도로 긴장감이 감도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다. 전략에 대한 고민이 재미있다. 팀원 5명이 의기투합하여 선택한 전략이 먹혔을 때의 쾌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만큼 다양한 전략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많아 제대로된 전략게임을 한다고 느껴진다.(반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기는 양상이 항상 비슷한 것 같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추천은 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차라리 추천한다. 도타2를 입문한다면 주변에서 아무도 하지 않아 혼자하게 된다. 원래 친구들과 하는 게임이 제일 재밌다.
JRPG
페르소나 3 리로드
호러
아웃라스트
레이싱
아세토코르사 컴페티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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